도서 이동, 서류 이동 알바 후기

안녕하세요 :D 뎅구뤼입니다

오랜만에 아르바이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보시면 가끔 일일 알바로 도서나 서류를 옮기는 알바를 구하시는 것을 보셨나요?

생각 중이시라면 알바 후기를 참고하여 지원해 보세요~

해봤던 알바라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추억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ㅎㅎ

말 그대로 도서와 서류를 옮겨주는 아르바이트를 말하는데요

기업이 이사하거나 가구를 재배치하는 경우에 이사센터 또는 인테리어 회사에서 인력을 고용하여

도서 및 서류 이동작업을 진행하는 형태의 아르바이트예요

학교 및 도서관에서도 이러한 작업이 많아서 아르바이트 채용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당일 치기로 마무리가 되거나 길게는 3일 정도 소요되는 아르바이트입니다

당일치기의 경우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책과 서류를 옮겨서 재배치하는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루 이상의 소요시간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첫날에는 책과 서류를 구분하여 지정된 위치에 옮겨 놓는 작업을 진행하고
공사 또는 가구의 재배치가 완료된 이후 다른 날 인력을 다시 불러 재배치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책의 양과 공사, 인테리어 규모에 따라 소요일이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책 및 서류 빼기] > [지정된 장소로 이동] > [책 및 서류 재배치] > [뒷정리]

이 3가지가 기본 베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책 및 서류 빼기]

이때 중요한 것은 책의 순서와 위치를 잘 기록해서 담아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추후 재배치를 하기 위해 선반의 위치와 책의 위치를 잘 기억해둬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많은 양을 다 기억할 수 없고 작업자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동 박스에 담기 전 책의 위치(선반 위치)를 기록해 두고 그 기록한 종이와 함께 이동박스에 넣어두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해당하는 위치에 맞게 책과 서류를 배치할 수 있어요)

[지정된 장소로 이동]

이동 박스 안을 잘 살펴보시면 a4용지에 책들의 위치 정보를 적어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이때 중요한 것은 이동 박스를 아무렇게나 놓는 것이 아니라 재배치할 수 있는 책들의 순서를 고려해서 배치!

(나중에 재배치하는 작업하는 데 있어서 아주 유용할 거예요)

[책 및 서류 재배치]

책과 서류를 다시 꽂는 작업입니다

빼는 작업보다 이 작업이 소요시간이 더 많이 드는데.. 이유가 뭘까요?

다시 꽂는 상황이 발생하면 시간 지체가... 그래서 중간중간 하면서 잘 체크해주셔야 해요

중간에 알아채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ㅎㅎ

[뒷정리]

책 및 서류 재배치가 끝나도 마지막 정리 작업이 남았습니다!

이동 박스 반납, 현장 청소 등을 완료해야 그날 작업 및 아르바이트가 끝났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아르바이트하면서 알게 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의 본업이 학교에 가구를 납품하는 회사에 다녔는데

아르바이트 거리가 있으면 부르겠다고 해서 시작한 알바입니다, 단기 알바로 3년을 넘게 같이 했네요ㅎㅎ

기업 서류 이전 아르바이트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아 참, 본격적으로 도서, 서류 이동 알바에 대한 후기는

노동력:★★★☆☆(생각보다는 책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동, 적재할 때 힘들어요)
일당:★★★★☆(11만원~12만원, 다른 곳이랑 차이가 있어요)
일당은 고페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도서 이동 외에도 가구 철거, 설치, 이동 등 막노동을 하는 경우라도
같은 페이를 받았어요(고된 일도 덜 고된일도 고정페이로 받았어요ㅎㅎ)
다시 일할 의향:★★★★☆(일의 강도도 적당하고 일머리 있는 사람 1명만 있어도 수월한 알바)
추천:★★★★☆
너무 힘든 알바는 아니예요! 누구나 할 수 있고 경험 삼아 한번 해보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도서 이동, 서류 이동 알바 후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