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호역 예식장 리모델링한 라비니움 연회장 후기

대학교 친구의 결혼으로 인해 서울 천호역에 있는 라비니움에 방문하여 연회장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던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결혼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손님으로 방문하게 되면 식장의 분위기와 연회장이 제일 궁금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축의금으로 맛본 라비니움 연회장 솔직 후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천호역 라비니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라비니움 예식장은 천호역 바로 앞에 위치한 접근성이 좋은 예식장입니다. 천호역 10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위치한 건물이 라비니움 예식장인데요. 서울 특성상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에 아주 좋은 예식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천호역 10번출구에 위치한 라비니움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9월에 예약을 했는데 결혼식 직전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고 하며 기존의 있었던 예식장에서 바뀐거라고 하네요. 리모델링으로 인해 식장에 대한 확실한 정보 없어서 불안했다고 하네요.

 

라비니움 실내 및 예식

라비니움 예식장의 크기는 일반적인 예식장 수준으로 적당한 수준이였습니다. 리모델링을 실행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깔끔한 이미지가 강했고 이쁘게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식장 선택은 결혼식 분위기와 스타일, 그리고 예산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제 결혼식을 경험한 신랑 신부들의 솔직한 후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매우 유용하다고 해서 친구에게 만족도를 물어봤습니다.

 

예식장 내부

 

갑작스럽게 알아본 예식이면서 식장 리모델링이 완성되기 직전이라 불안함이 다소 있었지만 당일 예식에서는 만족스러운 예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주위에 결혼하는 사람이 있으면 방문해서 상담 한 번 받아보라고 이야기를 덧붙였어요.

 

라비니움 연회장 뷔페 후기

결혼식 손님의 입장에서 제일 궁금한 것이 연회장에 대한 정보인데요. 결혼식 가기 전에 항상 검색을 해보고 무엇을 먹을지 생각해놓고 가는 편입니다. 이번 라비니움 같은 경우에는 리모델링으로 인해 연회장에 대한 정보가 없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기대를 하고 연회장에 들어갔습니다.

 

라비니움 연회장- 뷔페식

 

라비니움 연회장은 뷔페식으로 기본적인 뷔페에 있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맛 없다고 느껴졌던 메뉴가 크게 없었는데, 굳이 뽑자면 딤섬이 제가 골라온 거 딤섬만 육즙이 없고 퍽퍽해서 추천해 준 친구한테 돌려줬습니다. 양갈비는 잘 구워져 있어서 질기지 않고 냄새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라비니움 뷔페식

 

고기류 전체가 나쁘진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제 입맛은 베이컨말이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일단 고기들 퀄리티가 나쁘지 않고 굽기도 이븐하게 잘 구워줬기 때문에 골고루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비린맛으로 인해 뷔페에서 해산물을 잘 안먹는 편이에요. 하지만 라비니움에서는 친구랑 함께 간장게장과 홍게찜을 제일 많이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해산물 뷔페에 온 느낌으로 대부분의 해산물들이 신선해서 비린맛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날 간장게장 무한리필집에 온 것 마냥 밥도둑을 해버렸습니다. 해산물 컨디션을 좀 보고 괜찮다 싶으면 많이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식으로 간단하게 조각 치즈케이크와 파인애플을 먹고 나왔네요. 라비니움에서 식을 올린다면 음식이 맛이 없었다는 소리는 안들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