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볼거리 및 가볼만한 곳 추천 : 포천 아트밸리 방문후기

경기도 포천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볼 곳으로 아트밸리를 항상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주말 드라이브 및 단풍 구경을 포천 아트밸리로 목적지로 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보면 항상 너무 이쁜 절경을 자랑하던 포천의 아트밸리는 어땠을지 솔직한 방문 후기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포천의 볼거리 및 가볼만한 장소

포천을 검색해보면 가볼 만한 명소로 국립수목원, 허브아일랜드, 포천 아트밸리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트밸리에 꽂힌 이유가 있어요. 비긴어게인이라는 노래 프로그램에서 박혜원이 노래를 불렀던 장소로 절경과 노래가 인상 깊게 남아서 꼭 방문해서 '그런 일은' 노래를 들어보려고 했습니다.

 

 

비긴어게인(박혜원편)- 포천아트밸리

 

이러한 절경을 바라보면서 음악 공연을 보게 된다면 더욱 인상 깊고 좋은 추억으로 마음한켠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게 되더군요.

 

 

포천 아트밸리

비긴어게인을 생각하면서 도착한 포천 아트밸리는 오후 5시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늦게 출발했지만 조금 더 일찍 와서 밝을 때 경관을 보면서 여유를 즐길걸 하면서 후회가 조금 남기도 하네요. 아트밸리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즐기면 힐링이 될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포천아트밸리 매표소(좌), 입구(우)

 

포천 아트밸리 이용 및 즐길거리

 

• 천주호
• 하늘정원
• 호수공연장
• 조각공원
• 모노레일
• 전망카페
• 힐링숲 산책로
• 산마루공연장
• 천문과학관
• 포천관광정보센터

 

아트밸리의 자연경관을 느끼고 조각 공원과 정원 및 카페에서 여유 및 휴식을 즐기기에 좋으며 공연까지 관람한다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채석장이었던 아트밸리는 현재는 포천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힐링공간이 되어서 다시 태어난 명소인 것 같아요.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

천주호는 낮의 절경도 이쁘지만 밤에 '빛으로 물들다'라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로 조명으로 밝혀 돌산을 환하게 밝혀줘서 더 이쁜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호수공연장 방면의 천주호에서 잉어 한 쌍도 제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였습니다.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야경

 

미디어파사드 같은 경우에는 금, 토요일 및 공휴일 일몰 후에 상시 상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호수공연장/ 산마루공연장

아트밸리에서는 다양한 공연으로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데 호수공연장에서는 비긴어게인 촬영을 했고, 산마루공연장에서는 상설 공연으로 '포천석의 숨결'을 상영하고 있었어요. 운이 좋게 저는 마지막 포천석의 숨결 공연을 관람하였지만 10월 28일 이후로 포천석의 숨결 공연은 상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포천 아트밸리 - 산마루공연장(좌), 호수공연장(우)

매표소나 입구에서 당일 공연 관람해서 여쭤보셔도 되지만 방문 전 미리 공연 정보를 알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쩌다가 보게 된 포천석의 숨결 공연은 아주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모노레일

채석장이었던 곳이라서 그런지 경사가 있는 돌산에 아트밸리가 생긴 것으로 모노레일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공사 중으로 인해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용이 가능하다면 입구에서 편하게 타고 올라갔을 수 있었을 텐데 아트밸리의 초입이 조금 힘들었어요.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좌), 경사로(우)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없어서 그런지 5천 원이었던 입장료를 할인받아서 3500원에 입장을 했습니다. 모노레일 이용 시 운임료가 따로 있지만 이용 자체를 선택 할 수 없어서 일괄 할인을 해주는 것 같았어요.

 

 

포천 아트밸리 조각공원

조각 공원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조각 볼거리가 많이 있으려나 생각했지만 볼거리 위주가 아니라 산책 및 휴식공간의 공원 느낌이었습니다. 여유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포천아트밸리- 조각공원

 

채석장이었던 공간이라 그런지 채석하는 작품들과 돌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 방문을 하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어요. 체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전시실에서는 천체에 관련된 과학 상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지구 과학을 배웠던 학창 시절을 떠오르며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추위를 피해서 들어간 천문과학관, 전시된 전시물들을 보고 관련 지식들을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학교 공부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포천 아트밸리는 관람을 하러 간다기보다 여유롭게 힐링을 하러 가는 장소로 방문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구경만 한다면 한 시간 정도면 할 것이 없지만 여유롭게 힐링한다면 그 이상의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실 수 있어요.

 

포천 아트밸리 정보

포천 아트밸리의 운영시간 및 입장료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하계와 동계의 운영시간이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천 아트밸리 운영 시간

 

• 동계(11~2월)의 경우, 월~일요일 09:00~18:00 (입장마감 17:00)
• 하계(3~10월)의 경우, 월~목요일 09:00~19:00 (입장마감 18:00)
  금·토·공휴일 09:00 ~ 22:00 (입장마감 20:00)
  일요일 09:00~20:00 (입장마감 19:00)
• ※ 매월 첫 번째 화요일 정기 휴장, (휴정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수요일 휴장)

 

입장료는 일반 관람객의 요금과 포천 시민의 요금이 다르며, 단체일 경우에도 다양한 할인이 있으니 요금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천아트밸리 이용 요금

 

포천 아트밸리 위치

▶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네이버 지도

 

 

p.s 포석천의 숨결 공연 후기

우연찮게 방문한 날이 포석천의 숨결 상설 공연의 마지막날이었는데, 아트밸리 관람 시간과 공연 시간이 잘 맞아떨어져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공연의 재미를 잘 몰랐는데 이번 공연으로 재미를 조금 알게 된 것 같아요.

 

 

포천아트밸리 상설공연- 포석천의숨결

 

현대무용, 비트박스, 비보잉, 팝핀 등의 춤과 영상물로 포천 채석장에서 아트밸리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예술로 표현했는데, 4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마지막 공연으로 더 이상 상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추후에 다른 공연이 아트밸리에서 상영한다면 보러 갈 의향이 있을 만큼 재밌게 봤습니다.

 

이상, 포천 볼거리 및 가볼 만한 곳 추천 : 포천 아트밸리 방문후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