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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리뷰

MZ세대의 소비 패턴, 용어 무지출 챌린지란?

by 댕구뤼 2023. 7. 24.

요즘 20~30대들이라고 불리는 MZ세대들에게 더욱 핫한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는 무지출 챌린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무지출 챌린지'가 나타나게 된 배경과 용어의 의미,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리뷰하는 포스팅을 준비해 봤습니다. 

 

 

무지출 챌린지란?

무지출 챌린지는 말 그대로 '지출이 없는 도전'을 의미하는데요, 일정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내에 지출을 하지 않는 도전하는 것입니다. 고물가 시대에서 지출을 줄이고자 나온 취지의 도전으로 의미는 좋아 보이지만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상황이 많아 SNL 등 티비프로그램에서 무지출챌린지를 풍자하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무지출챌린지

 

  • 고물가 시대에서 20~30대의 소비 패턴 중 하나
  • 일정기간 동안 지출 없이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전

좋은 취지로 시작한 무지출 챌린지의 좋은 예와 나쁜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무지출 챌린지의 좋은 예

지출을 줄이고자 시작한 무지출 챌린지는 근검절약과 함께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챌린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는 예전부터 '아나바다'라는 절약 챌린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나바다'는 요즘 세대에게는 조금 생소한 단어일 수 있는데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의 줄임말입니다. 1997년의 외환위기로 인해 1998년에 생겨난 아나바다, 현시대에는 고물가 시대로 인해 생겨난 무지출챌린지 모두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비를 줄이는 운동이네요.

 

일회용품 용기로 발생하는 추가요금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나 개인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자원낭비를 막아 물가상승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예시입니다. 교통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도 가벼운 거리에 사용되는 지출을 막음으로써 절약과 함께 운동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 자원낭비 예방, 환경 보존, 건강한 삶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무지출 챌린지의 나쁜 예

소비를 줄이고자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나쁜 예시에 속하는데요, 티비 프로그램인' SNL코리아'나 유튜브에서 이를 풍자하는 내용들이 많이 방영되어 공감을 얻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좋은 취지로 만들었지만 악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SNL코리아
SNL코리아-유튜브

 

  • 탕비실 털이 : 회사에서 직원들의 복지차원으로 제공하는 다과를 무자비하게 소비
    심한 경우, 집에도 챙겨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 법인카드 남용 : 마련된 회식상황 이외에서 마구잡이로 사용되는 법인카드
  • 전기 스틸 : 충전이 필요한 전자제품을 회사에서 계속 충전

이 외에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안 좋은 예들이 많다고 하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본인의 지출을 막고자 회사와 타인에게 피해가 간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지출 챌린저의 배경

고물가 시대에 등장한 무지출 챌린지는 왜 20~30대인 MZ세대들에게 더욱 자리를 잡은 것일까?를 생각해 보게 됐는데, 고물가 시대이면서 마땅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방황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시대에 정규직 일자리는 물론 계약직 일자리도 얻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자리를 잡지 못하고 퇴사를 하는 젊은이의 대부분이 낮은 급여로 200만 원이 안 되는 입금을 받아 생활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고물가 시대에서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나타난 무지출 챌린지의 배경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겨내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것 같다.

 

무지출 챌린지에 대한 의견

잘못된 무지출 챌린지는 비난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사람들의 배경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무지출 챌린지를 하는 사람은 당연히 자신의 행동이 타인과 회사에 피해를 주는 정도를 생각해야 하며 적정선을 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만큼만 조심히 행동한다면 좋은 챌린지가 되지 않을까?

 

 

이상, MZ세대의 소비 패턴, 용어 무지출 챌린지에 대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