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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반려 동물 물류 센터 아르바이트 후기

by 댕구뤼 2022. 12. 12.

안녕하세요~ 댕구뤼 입니다 :D

오늘은 댕굴 거리지 않고 아침 일찍 물류 센터 알바를 하려구 나와봤어요

아파트를 나와서 걸어가는데 쌀쌀(추운건가)... 후드티 모자 뒤집어 쓰고 고고!

 

오늘 일 할 곳은 애견 관련 인터넷 쇼핑몰인거 같은데 자세히는 안물어봤습니다 ㅎ..

어딜가든 입구에 도착해서 경비실 출입지 작성하는 것은 필수! 오늘 센터도 마찬가지였어요

애견 쇼핑몰에서 분류 작업 한다고 했는데.. 뭘 하려나...

하면서 휴게실 한편에 조용히 숨죽여 다른 알바생들 오기 전까지 대기!

요기 앉아서 대기 했어요ㅋㅋ 다른 알바들 오고 난 이후 작업 설명도 듣고

 

오늘의 작업...두둥ㅌ..탁!

컨테이너 하차 분류 당첨ㅎㅎㅎ (오늘 처음해 봄)ㅅ..신난다...

사진이 없어서 간략하게 설명해드릴게요!

음, 컨테이너에 상자를 겁나 많이 빼곡하게 쌓아서 중국(?)에서 보내온 거를 물류센터 앞에 가져오면 상자를 파레트에 적재하는 작업이에요

상자의 무게, 부피에 따라 난이도가 다를 거 같은데 애견 물품..요놈 생각보다 무거웠어요

또 주의해야할 점은 컨테이너에 쌓여있던 상자를 꺼낼때 상자들이 와르르ㄹ..하고 무너지는건데 요건 주의해야해요

(몸 쓰러 댕기면 민첩은 필수 스탯)

 

컨테이너 하차 작업을 두시간 하고..잠시 휴식을 취하러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센터내부 식당으로 이동!

(점심 사진 없음.. 대략 육개장,두부,김치,야구르트 끝.. 정말 끝임)

일을 하면 항상 밥 기대를 하면서 일 하는데.. 오늘의 메뉴는 대 실 패.. 

그렇게 점심을 먹고나서 삼십분 정도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ㅎㅎ (고개가 꾸벅..)

이제 다시 일을 하러 가야겠죠? 컨테이너 사진은 없지만 컨테이너에서 파레트로 옮겨논 사진을 투척해볼게요!

1단에 12개씩 7~8칸 파레트가 18~20개 사이 나왔으니까... 박스 수량은 몇개일까요? (정답: 많음)

 

컨테이너에서는 박스별 분류를 하지 않고 파레트에 적재해서 센터내부로 이동시켰는데

이제는 박스에 써져있는 숫자를 보고 박스별로 파레트에 분류를 했어요! 

박스의 종류는 7가지 였고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하였으나.. 내용물은 알수 없음ㅎㅎ(다음엔 물어봐야지)

분류 작업 소요시간은 2시간 반정도 소요됐어요 (상자 분류, 파레트 이동 등등)

작업자들이 실수없이 박스 분류를 해서 박스를 찾아야하는 작업이 없어서 다행이였어요ㅎㅎㅎ(했으면 오버타임..?)

이렇게 정리가 다 된 파레트를 자키를 이용해서 사장님 오더에 따라 배치하고 오늘의 알바는 끝이 났어요!

 

고생했던 오늘 하루 퇴근길..ㅎㅎ

 

애견 제품 물류센터 알바 총평!

난이도: ☆ (컨테이너 하차를 해본 사람이 있었으면 난이도 한개 내려도 될듯해요)

급여: 12000x 타임 (3.3%소득공제)

급여와 난이도를 보았을 때, 나쁘지 않았던 아르바이트였습니다, 박스 무게감에 따라 조금 달라질거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