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수치와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은?

병원에 방문하여 혈압을 측정하게 되면 혈압 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정상값에서 벗어나게 되면 고혈압 혹은 저혈압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데요. 우리 주위에서 고혈압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혈압은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혈압에 대한 위험을 모를 수 있는데요. 저혈압의 수치와 증상들, 어떠한 원인으로 발병하며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혈압이란?

저혈압은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 90mmHg 이하 또는 확장기 혈압 60mmHg 이하일 때 진단됩니다. 저혈압은 무증상이거나 일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지럼증, 피로, 실신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과 정상혈압 비교

 

구분	수축기 혈압(mmHg)	확장기 혈압(mmHg)
정상 혈압	120 미만	80 미만
저혈압	90 이하	60 이하

 

특히 심한 경우 장기 손상이나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혈압은 일반적인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 식후 저혈압, 중증 저혈압으로 크게 4가지로 분류합니다. 일반적인 저혈압의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일상에 지장이 없는 저혈압을 말하며, 나머지 저혈압의 경우에는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저혈압입니다.

 

기립성 저혈압

 

저혈압 증상과 위험한 이유는?

저혈압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며 고혈압만큼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혈압은 단순히 혈압 수치가 낮은 것을 넘어 증상과 합병증의 위험성을 내포합니다. 특히 급성 저혈압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은 기립성 저혈압, 쇼크 상태, 만성 저혈압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 기립성 저혈압: 갑작스러운 자세 변경 시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유발합니다.
• 쇼크 상태: 혈압이 극도로 낮아지면 장기 기능이 멈추거나 치명적인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 만성 저혈압: 장기간에 걸쳐 뇌와 심장의 혈류 부족이 지속될 경우, 만성적인 피로와 신체 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저 또한 어렸을 적에 자다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는데 기립성 저혈압으로 2번 정도 쓰러짐을 경험하고 나서 저혈압의 위험함을 깨닫게 됐어요.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눈에 띄는 증상이 적어 방치되기 쉽지만, 증상이나 원인에 따라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증상	설명
어지럼증과 실신	저혈압 환자들이 가장 흔히 겪는 증상 중 하나는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입니다. 특히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한 경우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혈압이 낮아지면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에서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두통과 메스꺼움	저혈압으로 인해 뇌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압 변동이 심한 경우 메스꺼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손발 차가움과 창백한 피부	저혈압으로 인해 말초혈액순환이 약화되면 손발이 차가워지고 피부가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이 신체 말단까지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쇼크와 심각한 합병증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신체 주요 장기로 가는 혈류가 급격히 줄어들며, 심한 경우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장 기능 저하, 심장마비와 같은 생명 위협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

 

저혈압으로 전문의 상담받는 사람

 

저혈압의 주요 원인?

저혈압이 발병하는 이유로 다양한 주요 원인들이 있습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거나 심장기능이 저하되거나 내분비에 이상이 생겼을때 등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원인	설명
체내 수분 부족	탈수로 인해 혈액량이 감소하면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나친 발한, 설사, 구토 등으로 체내 수분이 급격히 감소할 때 발생합니다.
심장 기능 저하	심박출량이 감소하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심부전, 심근경색 등 심장 기능이 약화된 질환과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면 전신으로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내분비 이상	내분비계 질환, 특히 부신기능저하증(애디슨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혈압 조절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일어날 때 혈액이 다리로 몰리며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노인층에서 흔하며, 말초혈관의 탄력이 감소한 경우 잘 나타납니다.
약물 부작용	이뇨제, 항우울제, 심장약물 등은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면 정상 혈압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타 원인	심한 출혈, 패혈증, 중증 감염, 영양 부족(특히 철분이나 비타민 B12 결핍)

 

흡연, 운동 부족, 영양 결핍과 같은 생활습관 문제 역시 저혈압의 발생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 원인들은 각각 단독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해 저혈압을 유발하므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압의 치료 및 관리 방법

저혈압의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혈액량을 유지하고, 저염식을 피하면서 적절한 염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셔 혈액량을 유지합니다.
2. 소량씩 자주 식사: 과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혈압 변동을 최소화합니다.
3. 운동과 자세 조절: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천천히 일어나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합니다.
4. 염분 섭취 조절: 의사의 지시에 따라 염분을 적절히 섭취해 혈압을 올립니다.
5. 약물 조정: 복용 중인 약물이 원인이라면 의사와 상담해 대체 약물이나 복용량을 조정합니다.

 

심장이나 내분비 질환이 원인일 경우, 근본적인 질환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빈번한 저혈압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과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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