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이전 시리즈의 인기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범죄도시 시리즈 3편이 5월 31일인 어제 개봉하여 메가박스와 CGV에서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6월의 현재 상영작인 범죄도시 3 이번에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바로 달려가서 상영한 따끈한 후기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6월 현재 상영작 범죄도시3
범죄도시 3 역시 마동석이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이전 작품들의 기대를 갖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 저녁시간인 저희 동네 메가박스는 원래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인데 범죄도시의 인기 때문인지 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상영시작할 때 보니 금요일 저녁이 아닌, 평일 저녁 9시가 넘었는데 관객의 절반 이상이 차 있었습니다. 동네 메가박스라서 흔한 일이 아닌데.. 범죄도시의 인기가 맞을까요? 아마 며칠 후 관객 수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 3
이번 범죄도시3 역시 마동석의 주 활약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해 나가는 줄거리인데, 이번에는 악당(범죄자) 2명과 마동석의 구도로 영화가 진행이 됩니다. 그렇다고 2:1의 구도는 아니고 1:1:1의 구도로 범죄자들끼리도 같은 편이 아닌 서로의 적으로 대결하는 구도로 스토리가 짜였습니다.
범죄도시 3 주연들의 싸움 스타일
이번 범죄의 내용은 마약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가 진행이 되며, 잃어버린 마약을 찾기 위해 주성철과 리키가 서로를 견제하면서 마동석은 마약과 두 범죄자를 체포하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이번 범죄도시 3에서 마동석의 싸움 포인트가 약간 바뀐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요. 각 주연들의 액션 스타일을 비교해 봤습니다. 먼저 전 시리즈의 마동석 싸움 스타일은 한방 한방 KO 펀치를 날리는 스타일이었지만, 이번 액션신에서는 날렵한 마동석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원, 투 펀치와 함께 KO 펀치까지 연속기를 날리면서 쾌감까지 챙긴 공격스타일, 그리고 이전에는 맞으면서 때렸다면 이제는 맞지 않고 회피하는 날렵함까지 갖춘 스타일로 바뀌었네요.
리키의 경우, 야쿠자의 행동대장(?) 정도의 인물로 칼을 쓰는 암살자의 역할입니다. 주성철은 차분하면서도 냉철한 느낌의 악역을 연기하면서 손에 잡히는 것을 모두 활용한 액션신을 보여줬습니다.
이전 작품의 악역들은 잔혹한 장면을 잘 살려냈기에 캐릭터들의 공포감 조성이 잘 이뤄졌지만, 범죄도시 3에서는 두명의 악역을 사용해서인지 악역들의 비중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3 장르 액션, 코믹
이전 시리즈의 작품들은 액션과 범죄 장르를 잘 살렸다면, 이번에는 범죄의 느낌은 다소 많이 죽고 액션과 중간중간 코믹한 부분으로 채워진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 1의 경우에는 잔인한 부분을 잘 살려 범죄 느낌이 강해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아서 가족과 함께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범죄도시 3 같은 경우에는 잔인한 부분이나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가족들끼리 유쾌하게 보기에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마동석의 진심스러운 유머, 그 유머를 받아치는 배우들의 케미로 영화관에 웃음을 주는 포인트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번 범죄도시 3는 무거운 범죄 장르라기보다는 액션이 있는 유쾌한 가족 영화정도로 평가를 해봅니다.
범죄도시3 후기
범죄도시 1은 범죄, 누아르 느낌으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와 마동석의 액션신이 정말 미쳤다고 생각을 하면서 영화에 빠져들게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시리즈 2로 가면서 전 작품에 비해 분위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더니, 3에서는 범죄 느와르 느낌이 아닌 액션, 코믹 부분을 많이 살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범죄도시 시리즈가 날이 갈수록 가족영화로 바뀌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처럼 다소 무거운 범죄 장르의 느낌을 원한다면 이번 작품은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날 때, 쿠키장면에서 한 인물이 등장하고 시즌 4를 예고하면서 끝이 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범죄도시 1의 느낌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바뀐 분위기를 역행할 순 없을 것으로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요. 범죄도시 3에서 영화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요약하면
- 범죄도시 1과 같은 분위기로 되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 아쉬움
- 가족들끼리 보기 좋은 유머러스한 액션 영화로 바뀜
- 시리즈 4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짐
이상, 6월 영화 추천 현재 상영작 : 범죄도시 3 솔직 리뷰였습니다.
'정보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개인회생이란? 개인회생 조건과 신청자격 장단점은? (17) | 2023.06.14 |
|---|---|
| 6월 대전 나들이 힐링장소 한밭수목원 동원, 장미원 (19) | 2023.06.12 |
| 용인 신갈 터미널 고속 시외버스 무인 발권기 이용방법 (13) | 2023.05.31 |
| 2023년 실업급여 변화, 하한액 폐지, 수급 조건 변경 내용은? (18) | 2023.05.29 |
| 써큘레이터 추천 기능 및 스펙, 선풍기와 차이점은? (12) | 2023.05.28 |
